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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개인전 채석강

Exhibition Place 60화랑 Exhibition period 2021년 3월 2일 ~ 2021년 4월16일 Exhibition Writer 이윤정

이윤정(Lee Yoonjeong)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14

2021: 채석강 (60화랑,서울)

2019: 장생 (영은미술관경기도 광주)

2018: 땅의 주름 (그림손 갤러리서울)

2016: 산과 섬 (갤러리 도스서울)

2016: 자아와 관계에 대한 사유-2016 한국화 힐링을 만나다.

가가갤러리 초대전 (가가갤러리서울)

2015: 끈으로 만든 꽃- ACAF 2015 (예술의 전당서울)

2014: 끈의 유희갤러리 두 초대전 (갤러리두서울)

2009: 끈 (노암갤러리서울) (서울문화재단 시각예술표현활동 지원기금 선정)

2007: 꿈 (학고재 아트센터서울)

2004: 금호미술관

2002: 공화랑

1999: 모인화랑

1996: 서경갤러리

1992: 나화랑

 

수상 및 선정

2019 영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

2017 미술주간중견작가를 위한 포트폴리오 컨설팅 선정 (한국사립미술관회)

2009 서울문화재단 시각예술표현활동 지원기금 선정

2005 5회 송은미술대상전

1990 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아트페어

광저우 아트페어

시애틀 아트페어 (CenturyLink Field Event Center, Seattle)

affodable art fair Singapole ( F1 pit building, Singapole)

쮜리히 아트페어 (kongresshaus, zurich)

아트 부산 2015 (BEXCO, 부산)

아트경주 2015 (Hico,경주)

Houston Fine Art Fair (NRG Center, Houston)

아시아 호텔아트페어 (콘래드 호텔서울)

KIAF 2009,2006.(코엑스서울)

ART MIAMI (마이애미비치 컨벤션센터마이애미)

서울국제사진판화 아트페어 (예술의 전당서울)

Art Expo New York (jacob K Javi 컨벤션센터뉴욕)

서울 오픈 아트페어(코엑스서울)

인천 아트페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인천)

아트 상하이 (상해국제전람센터상해)

 

단체전

2021 성남아트센터 2020신소장품전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성남)

2020 40회 이원전 (갤러리 도스서울)

행복팔경 (세종문화회관서울)

2019 39회 이원전 (호암교수회관서울)

두 겹의 그림자 노동 (세종문화회관서울)

한국화회전행복한 시선우석홀서울)

2018 38회 이원전 (갤러리 토스트서울)

-필연적 관계성 (조선일보 미술관서울)

독도미학 (세종문화회관서울)

2017 37회 이원전 (수다방우석갤러리,서울)

한국미와의 조우 (비디갤러리서울)

한국화회전-오래된 새로운 (서울대 문화관 전시실서울)

불이-여성과 자연(조선일보 미술관서울)

한국의 진경독도와 울릉도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서울)

2016 마음의 표정과 긍정의 아포리아 (러시아한국문화원모스크바)

한국화회전(조선일보미술관서울)

36회 이원전 (서울대 문화관전시실서울)

와유일상과 풍경에서 노닐다 (조선일보 미술관서울)

독도오감도 (세종문화회관경북대학교 미술관)

성남미술은행 신소장품전 (성남아트센터 반달갤러리성남)

2015 독도오감도 (고려대학교 박물관서울)

35회 이원전 (렉서스갤러리대구)

한국화회전침묵의 향연 (조선일보미술관서울)

소년의 가르침- 1975~2015 (스페이스 선서울)

한국화여성작가회전예술공감의 코드전 (제주문예회관제주

조선일보미술관서울)

 

외 단체전100여회

 

교직서울대학교동의대학교한양여대 강사 역임

작품소장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성남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영은미술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홈페이지 www.leeyoonjeong.com

이메일 meddaro@hanmail.net

 

 

<채석강>

60화랑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23길 3)

(02-3673-0585)

2021.3.2.~4.16

 

 

<작가노트>

 

나는 한지 위에 먹물 묻힌 레이스 끈을 찍어 그 흔적을 겹쳐서 바위와 산을 그린다.

한지 위에 찍힌 레이스 끈의 흔적은 일종의 동양화 준법인 셈이다.

흔적은 흐느적거리며 쌓이고 쌓이며 단단해져서 바위가 된다.

그 위에 채색과 레이스 끈의 꼬임과 접힘을 강조하는 점들을 무수히 겹쳐 칠하고 찍으면서 바위와 산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여기서 나는 특히 바위의 층들에 주목한다.

수 만년에 걸쳐 각기 다른 자연 조건과 환경에 의해서 퇴적되고 압축되고 깎인 모양이것이 바위와 지형의 독특한 특징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 한 층은 건조하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온갖 새들과 동물들의 분비물로 만들어졌고 그 아래 층은 깊고 깊은 심해에서 엄청난 압력을 받으며 해초와 물고기들의 흔적이 들어있으며또 그 아래 층은.....

우리는 그 모든 세월의 흔적을 바위의 층에서 본다.

그 층들이 모여서 독특한 바위의 형상을 만든다.

사람도 그렇지 않을까?

각 층마다 새겨진 환희와 슬픔과 절망과 희망두려움....

그것이 모인 것이 각자의 독특한 특성이 된 것은 아닐까?

바위의 층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이러한 바위의 층을 찾아서 전남 부안에 있는 채석강을 찾았다.

수 만권의 책을 쌓아놓은 것 같다는 독특한 퇴적암 지형이다.

그야말로 땅의 주름으로 가득한 곳.

주름진 절벽과 떨어져 나온 바위들거기에 붙어 있는 따개비 같은 작은 생명들이 꼬물거린다.

시루떡 같이 주름진 바위 사이를 거닐면서 이 주름을 만들어낸 세월과 그것을 스쳐지나간 존재들을 생각해본다.

그리고 그 기억들을 화폭에 그렸다.

그림에 그려진 땅의 주름들 사이에서 누군가는 그것을 그린 작가의 마음 속 희노애락과 특유한 성정을 알아차려 주었으면 하는 마음과 그냥 모르고 지나쳐갔으면 하는 마음이 교차한다.

나는 그 주름 속에 무언가를 그리긴 했던 것 같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 작품들 중 새로운 작업은 레이스 끈을 재봉해 만든 바위를 흰 벽 위에 띄운 비정형의 작품이다벽 위에 레이스 끈으로 만든 바위가 걸린 셈이다.

여기에 재봉된 레이스끈은 한지 위에 찍어 준법처럼 사용하던 끈의 실체이다한지에 끈을 찍어 표현한 바위에서 여백을 덜어내고색을 덜어내고묘사를 덜어내고 종국에는 실제의 레이스 끈과 그림자만 남았다어떻게 보면 가장 유연하고 부드러운 재료로 단단한 바위를 만든 것이다그렇게 만든 바위의 느낌은 부드러움일까 단단함일까?

 

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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